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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9 11:18
Joey 선생님 수업 후기입니다^^
 글쓴이 : 박찬미
조회 : 1,369  
Leira 선생님과 오래 수업하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 Joey 선생님과 한달간 수업을 하고 인상적인 면들이 많아서 후기를 남깁니다^^
 
Joey 선생님은 일단 늘 활기차시고 밝게 전화를 받아주셔서 수업을 시작하기가 부담이 없었습니다.
저도 강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수업시간 늘 밝게 수업을 이끌기가 힘들다는걸 아는데, 늘 긍정적이고 밝게 수업을 이끌어 주셔서 일단 수업을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나 지루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집중해서 잘 들어주고, 이야기 중간중간 질문을 해주면서 수업을 이끌어가는게 좋았습니다.
외국인과 free talking을 목표로 회화공부를 시작한 바라, 이야기 도중 자연스럽게 질문을 주고받는 형식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drop box을 이용한 feedback 에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매 수업시간 틀린문장을 파일로 만들어서 제가 볼수있게 한점이 학생입장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좀더 정확하게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선생님의 책임감이 무척이나 감동^^ 이었습니다.
 
부족한 영어임에도 끈기있게 들어주고 수업을 해주는 부분에서 선생님의 수업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필립잉글리쉬 덕분에 좋은 선생님을 또 한분 알게되어 즐겁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관리자 17-01-09 16:52
 
박찬미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세 번째 수강후기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1년 전에 올려 주셨던 지난 후기에서 '다른 회사에서도 수업을 받은 적이 있지만, 재수강은 여기가 처음'이라고 말씀을 주셨던 것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데요. 어느덧 1년의 시간이 지나갔고, 여러차례 재수강을 해주시며 수업을 지속해 주셨습니다. 필립 잉글리쉬가 박찬미님께 도움이 되고 있는 듯 하여 많이 행복합니다.

거의 1년 가까이 Leira 선생님을 만나 오셨는데요. 최근에는 Joey 선생님과 즐겁게 수업하고 계시군요.  Joey 선생님과의 수업에서는 영어공부 이상의 것도 많이 얻으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Joey 선생님이 다방면으로 배울 점이 참 많은 분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Joey 선생님은 늘 원칙을 고수하는 타입의 훌륭한 리더입니다. 필립 잉글리쉬의 경우, 대표님이  '강사로서 오랜기간 근무하면서 훌륭한 강사로 평가받은 사람만이 강사들의 관리자가 될 수 있다' 는 확고부동한 방침을 가지고 계시다보니, 북미권 매니저팀이나 필리핀 매니저팀은 전원 강사 출신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Joey 선생님은 북미권 매니저팀의 일원으로서, 북미권 선생님들의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하고 계십니다. 북미권 선생님들의 경우 특히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편인데, Joey 선생님이 한결같이 원칙대로만 업무 처리를 하시다보니 - 가끔은 이런 Joey 선생님에게 섭섭한 감정을 가지는 선생님들도 생기긴 하지만 -  조직의 규율을 잘 잡아 주십니다.

더불어,  Joey 선생님은 수강생 분들에게 좋은 수업을 제공해 주시는 훌륭한 강사님입니다. Joey 선생님의 경우, 매니저 근무시간이 끝나도, 또 강사 업무를 하십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최고 인기강사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계십니다. 아마도 이곳에서 가장 많은 수업을 진행하시는 북미권 강사님들 중 한 분일 것입니다. 

친화력이 높고 활력이 넘치며 늘 웃는 선생님이다보니, 일단 Joey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하시는 수강생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문법적 교정과 발음적 교정도 늘 성실하게 해주시고, 수강생 분들의 편의를 위해 - 의무사항이 아닌 - Drop Box Feedback까지 해주시는 등 서비스 정신도 투철하신 분이죠.

사실 Joey 선생님의 엄청난 노동량을 바라보고 있자면, 경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엄청난 노동량을 소화하시면서도 늘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또 놀라고는 합니다. Joey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리는 분이죠. 슈퍼맨이 따로 없습니다. ^^

이런 Joey 선생님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과연 비결이 뭘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육중한 근육질 몸매를 지닌 분이기도 해서, 처음에는 '체력이 좋아서 저렇게 할 수 있나보다'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에서 Joey 선생님을 동료로서 더 많이 알아갈수록, 육중한 근육이 첫번째 비결은 아님을 알았습니다.

사실 Jeoy 선생님은 과거 '자동차 엔지니어'가 직업이고, '영어 강사'가 취미였던 분입니다.  Toyota  자동차나 Nissan 자동차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에서 근무를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Joey 선생님의 자가용은 매우 특별합니다. 거의 수제 제작이나 마찬가지 수준으로 완전히 튜닝된 '자신만의 차'를 만들어 타고 다니시지요. 

하지만 자동차 엔지니어로서 직장 생활을 하실 때는 늘 마음이 힘들었는데, 영어 강사라는 취미 생활을 하실 때는 늘 마음이 행복하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Joey 선생님은 어느 날 과감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직장과 취미를 바꿔보기로 한 것이죠. 영어 강사를 직장으로, 자동차 엔지니어를 취미로... 그렇게 Joey 선생님은「직장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는 행운아」가 되셨습니다.

필립 잉글리쉬는 Joey 선생님의 과거 직장인 Toyota나 Nissan과는 비교될 수 없을 만큼 작은 회사이지만,  그래도 Joey 선생님은 필립 잉글리쉬 매니저 및 강사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고, 자신의 직업을 정말 많이 사랑하십니다.

Joey 선생님은 유능한 관리자입니다. 그리고 훌륭한 강사님입니다. 누가 지시하지 않아도 늘 엄청난 노동량을 소화하시는 분, 그렇게 해도 지치지 않는 분, 그러면서도 늘 유쾌하신 분입니다.  Joey 선생님이 필립 잉글리쉬에서 이런 존재가 되실 수 있었던 까닭은, 아마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즐거우면 몰입하고, 몰입하면 반복하며, 반복하면 달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는 좋아하는 책을 보다가 잠자는 시간을 놓치기도 해봤고, 좋아하는 게임을 하다가 식사시간을 놓치기도 해봤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부가 나의 좋아하는 일이라면, 그리고 직업이 나의 좋아하는 일이라면, 우리의 인생도 Joey 선생님처럼 정말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필립 잉글리쉬를 방문하시기 전까지 재수강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으셨던 찬미님께서, 이곳의 수업을 1년이나 이어가고 계신 것은, 어쩌면 이곳에서 영어회화 공부를 하시는 것이 찬미님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만큼,  행복한 수업을 계속 이어 가시다보면,  찬미님도 어느 날 문뜩 영어회화의 달인이 되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리며, 12/7에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을 편성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늘 행복한 수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필립 잉글리쉬도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