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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03 17:04
한달간의 후기입니다!!
 글쓴이 : 백승열
조회 : 3,477  

 
 
많은 분들의 후기를 보면서 필립잉글리시에서 수강을 결심했는데,
이렇게 저도 후기를 쓰게되네요
 

 
일단 저는 지인의 지인에게서 듣고 필립잉글리시라는 사이트에서 수업을
시작했는데, 사실 처음에는 필리핀 선생님이라 발음이 한국인이 지향하는(?) 
발음과 다르면 어쩌나 고민이 됐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게 고민과 기대를 안고 수업을 시작했는데
왠걸.. 필리핀 선생님도 발음 정말 좋습니다..제 외국인 친구들보다 발음이 더 clear 합니다.
제가 clabs 선생님 한분만 수업을 들어봤기에 필리핀 다른 선생님들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clabs 선생님의 발음은 정말 좋으시고 한국인이 지향하는 목표지점에 계시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
물론 발음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적 능력도 빠짐없는건 당연하구요.
(사실 개인적으로 배우는 입장에서 선생님의 실력?은 잘 신경을 안쓰긴 합니다.
평가할 주제도 못되구요. 그냥 충분하다/충분하지 못하다 정도만 느끼는 정도인데,
아주 충분하십니다.)

처음 레벨테스트를 받고 첫번째 두번째 수업때는, 평생 안써보던 캠 앞에서 전화가 오길 기다리고,
한국말 모르는 원어민과 화상통화를 한다는게 상당히 떨리기도 하고 긴장됐으나
지금은 그냥 너무나 자연스럽고, 선생님께서도 프로니까 그런 부분들은 알아서 잘 이끌어 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당연히 한달사이에 다이나믹한 실력향상은 기대하기 힘들겠습니다만,
언젠가는 회화에도 자연스러워 질 날이 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걱정하고 계신 예비수강생분들이 계시다면 과감하게 결심을 하시면
금방 사라질 걱정이라고 생각됩니다.
clabs 선생님같은 좋은 선생님과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는게 필립잉글리시의 제일 큰 장점입니다.

또 하나 장점을 꼽아보자면,
수업을 하면서 주제에 대해 굉장히 심취해서(?) 얘기를 하다보면 
어느세 시간이 거의 다 된 경험도 많이 있었습니다.
30분도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지는데, 타 업체들은 10분 15분 이러던데 이런 시간은 정말
인사하고 안부묻고 끝내는정도..? 밖에 안될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부분에서도 필립잉글리쉬를 수강할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리못해도 20분이상은 돼야..뭔가 실력향상의 여지가 생길것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수강료는 뭐 객관적으로 비교가 가능하니 한번 비교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아직까진 여기보다 저렴한곳은 못봤네요.

 
 
물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일단 수업시간을 맞추는게 생각보다는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매일 10분이 아닌 30분씩 시간을 낸다는게 어찌보면 조금은 귀찮을 수는 있습니다.
근데 뭐 이건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것이기 때문에.. 극복해야겠지요.

그리고 또하나의 단점은, 
가끔씩 스카이프 연결상태가 썩 좋지는 못합니다.
뭐 영 못할정도다 이건 아닌데, 어떤 때는 주5일 수업에 3일 정도는 수업중 통화품질 불량으로
전화를 다시 걸어야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뭐 이거는 필립잉글리쉬 측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필리핀 현지 인터넷 사정이 한국만큼 좋지 못하다 보니 거기서 나온 문제같습니다.
다시 연결하고 어떻게 어떻게 하면 수업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이기 때문에
이것때문에 수업이 안된다. 이런건 아니지만 선생님 인터넷 사정에 따라 방해요소는 있다. 정도는 감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제가 한달간 느낀 굵직한 장/단점은 이정도입니다.
잘 참고하셔서 수강하실때 참고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전달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도움이 되었길 빕니다!
 
 

관리자 18-04-09 18:18
 
백승열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첫 번째 후기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후기를 남긴다는 것은 참 수고스러운 일인데, 필립 잉글리쉬를 위해 그런 수고스러운 일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그리고 많은 분량의 후기를 남겨 주셨기에, 감사한 마음이 더 커집니다.^^

지인의 지인에게 추천을 받고 이곳을 방문하셨고,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어 보신 뒤 최종적으로 수강을 결심하셨군요.

필립 잉글리쉬가 추구하는 3대 목표인 훌륭한 강사님 · 충분한 수업시간 · 저렴한 수강료 모두가 백승열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린 듯 하여 많이 기쁩니다. 무엇보다, 백승열님께서 매일 자정마다 Clabel 선생님께 행복하게 수업을 받아 오셨음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제일 기쁩니다. 필립 잉글리쉬가 '수준 높은 선생님'을 모셨다는 자부심을 또 한 번 갖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후기에서 "Clabel 선생님의 발음은 정말 좋으시고 한국인이 지향하는 목표지점에 계시다"고 언급해 주셨는데요.  언급하신 것처럼, Clabel 선생님은 여러모로 훌륭하신 강사님입니다.

일단 티칭 스킬이 훌륭하신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 추구하시는 수업 방식도 체계적이라 생각하고요. 또 선생님 성격이 꼼꼼하셔서 그런지, 회원님들이 콩글리쉬적 어휘나 잘못된 문법을 사용하시면 즉각즉각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덤으로, Clabel 선생님의 경우, 발음도 미국식에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백승열님 외에도 Clabel 선생님의 발음을 칭찬해주신 후기들이 더 있기도 합니다.

더불어, 회원님들과 사람 대 사람으로서 금방 친해지시는 분입니다. 이런 류의 수업을 처음 접하고 당혹스러워 하시는 회원님들도 금새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고 유쾌하게 수업을 진행해 주시죠. 수업반 회원님들과 사이도 돈독하셔서 그런지, 얼마 전에는 Clabel 선생님과 수업반 회원님의 사연이 육아전문 신문인 베이비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 참고: 베이비뉴스에 보도된 Clabel 선생님 사연
            http://media.daum.net/life/living/tips/newsview?newsId=20161102114452513

아무튼 소중한 후기를 통해 필립 잉글리쉬의 장점은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Clabel 선생님은 어떤 강사님인지 다른 분들과 공유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드네요.

후기는 필립 잉글리쉬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기관들에게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우선, 후기는 새내기 회원님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필립 잉글리쉬 수업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입니다. 다음, 후기는 현재 수강중인 회원님들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글을 읽으며 새로운 공부 방법을 배우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밖에, 후기는 한국 매니저팀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일부 교육기관들은 담당강사님들이 회원님들에게 후기를 부탁 드리고, 후기가 올라오면 담당강사님에게 수당을 주는 정책을 취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국 고객센터 직원 분들이 회원님들에게 후기를 부탁 드리는 정책을 취하는 교육기관들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정책이 나쁜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필립 잉글리쉬는 이런 정책을 채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강사님이나 고객센터 직원님들에게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립 잉글리쉬는 그저 자발적으로 후기를 남겨 주시는 회원님들께 보너스 수업을 드리는 소박한 정책만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승열님께서 해주신 것처럼, 많은 회원님들이 후기를 남겨주고 계십니다. 이는 필립 잉글리쉬 수업을 직접 경험해보신 회원님들께서 필립 잉글리쉬가 추구하는 훌륭한 강사님 · 충분한 수업시간 · 저렴한 수강료를 응원해주고 계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필립 잉글리쉬 회원님들의 후기는 영어회화 공부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입니다. 그리고 영어회화 공부에 대한 절실함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이런 경험담을 읽으며 사은품과도 같은 행운을 잡아 가시곤 합니다. 백승열님께서 그러하셨듯, 백승열님 후기를 접하시게 될 많은 분들께서도 그런 행운을 잡아가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리며, 4/5 - 4/6 - 4/9 - 4/10 - 4/11에 보너스 수업 150분을 편성하였습니다. 그래서 재등록하신 수업의 시작일은 4/5에서 4/12로 변경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